전주 해피콰이어 합창단, 국제대회 금메달
전주 해피콰이어 합창단, 국제대회 금메달
  • 조정근
  • 승인 2015.06.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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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노인복지관(관장 조성문)의 전주‘해피콰이어 합창단’(지휘 최관/반주 이영신)은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필리핀 보홀 주 정부에서 주최한 ‘제2회 보홀 국제 합창경연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전주 해피콰이어합창단은 2007년도에 40명으로 구성되었고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주 2회 이 곳 노인복지관에서 구슬땀을 흘려가며 연습을 해왔다. 

 평균 연령 70세 이상의 어르신으로 구성된 전라북도노인복지관 전주 ‘해피콰이어 합창단’은 이날 대회에서 ‘지구의 사랑’ 등 3곡을 청중들에게 깊고 넓은 음색과 조화로운 화음을 전하여 큰 박수와 호응을 얻었다.

 이날 금상을 수상하자 필리핀에 거주하고 있는 교민들과 단원들은 얼싸 안고 눈물을 흘리며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이번 해외참가비용은 그동안 모아온 회비와 자부담으로 이루어졌다. 

 조성문 관장은 “꽃다운 마음을 가진 아름다운 해피콰이어 합창단의 수상을 축하드리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신노년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정근 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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