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전북본부, “농산어촌 행복을 그리다.”
농어촌공사 전북본부, “농산어촌 행복을 그리다.”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5.06.22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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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어촌 행복충전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행복을 키우고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습니다.”

한국농어촌공사 전북본부(본부장 변용석) 희망 나누미 봉사단은 “공기업으로서, 지역 사회 환원 활동은 당연한 임무자 역할”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희망 나누미 봉사단은 전북 관내 개인별 희망직원 717명으로 구성되어 매월 개인별 1구좌(구좌당 2,000원)에서 5구좌까지 개설, 연간 2,000여 만원의 봉사활동 기금을 적립해 여러 분야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전북본부는 본부 1개소와 지사 10개소로 운영, 희망 나누미 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임직원들은 형식적 봉사에서 벗어나 꼭 필요한 단체와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온정의 손길을 넓혀나가고 있다.

 

◆농산어촌 행복충전 사업

농어촌공사 전북본부는 농산어촌 지역주민의 맞춤형 행복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농산어촌 행복충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행복을 가꾸고 행복을 키우고 행복을 나누는 농산어촌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농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 게 목적이다.

상대적으로 낙후되고 소외된 농산어촌 지역주민의 맞춤형 행복서비스를 제공하고자 3개 분야 15개 세부과제로 분류해 추진된다.

대표 주요사업 과제로는 △고령농가 및 독거노인 집 고쳐주기 △ 지역개발콜센터를 활용한 ‘소외지역마을 활성화 컨설팅’ △재해발생상황이나 안전취약지구를 문자로 알려주는 ‘안전지킴이’ △마을별 경관 보전과 관리를 위한 ‘경관보전·관리사업’ △마을 주변의 폐교 등을 리모델링해 문화공간으로 조성하는 ‘소규모 문화공간 사업’ 등이다.

전북본부는 이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행복한 진짓상 차려 드리기 봉사활동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봉사활동은 전북 도내 11명의 독거노인의 영양상태를 개선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올 5월부터 12월까지 30주간 시범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대상자는 독거노인으로서 만 65세 이상, 가족의 경제적 지원이 없어 생활이 실질적으로 어려운 지역 내 거주자를 선정했다.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 행사는 건강도시락과 밑반찬 매주 화요일, 금요일에 본부를 포함해 각 지사에서도 각각 전달하며 따뜻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적극 앞장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행복한 진짓상 차려드리기는 단순한 도시락 배달이 아닌 독거노인들과의 소통을 통해 그들의 고독감을 완화시켜 줄 수 있는 봉사활동으로 내년에는 올해 결과를 토대로 더욱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내 고향 물 살리기 환경정화 활동

 전북본부와 10개 지사에서는 관내 416개소의 저수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쓰레기와 오물이 많은 저수지를 대상으로 매월 1회씩 11개소의 저수지에 대해 환경정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2014년도에는 96개소의 저수지에서 지자체 공무원과 인근마을 주민, 내 고향 물 살리기 자매결연 학교의 학생, 수질관리협의회와 직원들을 합해 총 5,457명의 인력을 동원해 91톤의 오물을 수거했다.

이와 함께 저수지 수질관리 협의회를 저수지별로 구성해 108개소의 청정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수질오염방지를 위해 활동하며, 지사별로 매년 1회 녹조방제훈련을 실시, 청정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독거노인 집 고쳐주기

독거노인 노후화된 집 고쳐주기 봉사는 농어촌공사 다솜둥지 복지재단에서 시행하는 ‘농어촌 집 고쳐주기 사업’의 일환이다. 전북 관내는 2009년부터 2014년까지 98가구 2억7,700만원을 지원해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올해도 본부, 지사별 집 고쳐 주기 사업을 어려운 독거노인을 지자체와 협의 선정해 연말까지 시행할 계획이다.


◆농어촌체험 마을 가꾸기

정부의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13년까지 803개소의 농어촌체험마을 사업을 완료하고 관리하고 있다. 전북지역에는 학전마을 등 80개의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을 운영하고 있다. 2014년부터 농어촌체험 휴양마을 주변 가꾸기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전북본부에서는 지사를 포함 11개소의 마을에 지난 4월부터 매년 1회씩 마을 가꾸기 행사 때 마을 경로당이나 회관주변에 꽃나무 심기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농촌일손 돕기

전북본부는 매년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고령농가를 찾아 농어촌 일손돕기를 펼치고 있다. 전북본부와 11개 지사 임직원들은 매년 2회 이상 농촌 일손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올해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를 진행 중이며, 특히 메르스 여파로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6월에 지사별로 양파수확, 복분자 수확, 하우스 딸기 자재 철거 등 농촌일손돕기를 실시해 농업인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희망 나누기 사회공헌 봉사활동

전북본부의 대표 사회공헌 기부활동으로는 양로원, 사랑의 집, 영아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돕기, 연탄배달 등을 꼽을 수 있다.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요양시설을 찾아 사회공헌활동과 기부행사를 연간 4회 이상 실시하며 전북본부는 2010년 이후 전주영아원, 신성양로원 등 41회에 걸쳐 공헌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전북본부는 “작지만 소중한 사랑이 큰 힘이 될 수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사랑의 헌혈 행사에 동참 중이다.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지난 2006년부터 대한적십자 전북혈액원과 단체헌혈 협약을 맺고 매년 정기적으로 2회에 걸쳐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 변용석 본부장
 ◆변용석 본부장 ‘행복한 농산어촌 만들기’ 총력

농어촌공사 전북본부 변용석 본부장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는 본연의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에 행복과 희망을 충전해주는 활동에도 우리 공사가 지속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또한, 변 본부장은 “공동체 중심의 지속 가능한 정주생활권 기반 확충을 위해 읍·면 소재지 등을 중심지 활성화 선도지구로 육성, 취약지역의 주거 환경을 마을 단위로 종합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특히 “상하수도 등 생활체감형 인프라 우선 공급, 공동생활 홈 등 고령자 맞춤형 공동시설을 확충하고 슬레이트 철거, 주택개량 등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등에 참여, 고객을 섬기는 공사, 깨끗하고 투명한 공사, 국민과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나눔의 공사로서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성심을 다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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