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그린파이프(대표 고영민)와 무진장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송제근)이 주택화재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가정에 100만원의 사랑의 주택신축 기금을 지원했다.
수급자 가구 진안군 부귀면 박종원(65)씨는 화목보일러 화재로 생활할 공간이 없어 현재 마을회관에서 임시로 생활하고 있다.
고영민 대표와 송제근 조합장은 박씨에게 집을 지어주자며 각각 100만원씩 진안군봉사센터(센터장 김용진)에 전달했다.
진안군자원봉사센터에서는 사랑의 집 지어드리기사업을 위한 주택 신축비 지원마련 및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를 모집하며 신축 후원금과 재능기부자의 자원봉사로 집을 지어주기로 했다.
지금까지 후원금은 1천700만원이 모였으며, 9개 분야 전문봉사자들이 재능기부에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오는 26일까지 집 건축을 마치고 입주할 계획이다.
김용진 센터장은 “주위의 어려운 가정을 위해 후원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아직도 진안은 따뜻함이 살아있어 행복을 느낄 수 있다.”며 “지속적으로 주변의 어려운 분들을 꾸준히 살펴달라”고 말했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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