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신설
진안군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신설
  • 권동원 기자
  • 승인 2015.06.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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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의료원이 보건복지부 소아청소년과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하반기부터 소아청소년과를 신설 운영하게 됐다.

 이에 따라 진안군의료원은 1차년도 시설·장비구입비 1억9천2백만원, 인건비 1억2천5백만원을 지원받고 2차년도부터는 매년 2척5천백만원을 지원받는다.

 의료원은 운영 중인 외래산부인과에 소아청소년과가 신설됨으로써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소아청소년과 부재에 따른 의료 접근성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분만산부인과 운영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소아청소년과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 지원사업은 전국 29개 의료취약지역 중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진안군의료원이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정남 원장은 "진안군에 소아청소년과가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설득해낸 결과로 앞으로 임신·출산에서 양육까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귀농·귀촌 및 다문화 가족 유치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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