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진안군의료원은 1차년도 시설·장비구입비 1억9천2백만원, 인건비 1억2천5백만원을 지원받고 2차년도부터는 매년 2척5천백만원을 지원받는다.
의료원은 운영 중인 외래산부인과에 소아청소년과가 신설됨으로써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소아청소년과 부재에 따른 의료 접근성 문제가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분만산부인과 운영을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소아청소년과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 지원사업은 전국 29개 의료취약지역 중 1차 서면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진안군의료원이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정남 원장은 "진안군에 소아청소년과가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켜 설득해낸 결과로 앞으로 임신·출산에서 양육까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귀농·귀촌 및 다문화 가족 유치에 큰 도움을 줄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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