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상완 선생, 서도대전 특선작 ‘진안팔경’ 진안읍에 기증
송상완 선생, 서도대전 특선작 ‘진안팔경’ 진안읍에 기증
  • 권동원 기자
  • 승인 2015.06.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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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 진안읍 대성동마을 운강 송상완(81) 선생이 제11회 전라북도 서도대전에서 한문부문 특선을 수상한 작품 '진안팔경'을 진안읍에 기증했다.

 '진안팔경'은 이 작품에는 '耳山歸雲(마이산을 감도는 구름), 羌嶺牧笛(강령 목동들의 피리소리), 富貴落照(부귀산 저녁노을), 古林暮鐘(고림사 저녁종소리), 鶴川魚艇(학천 고기잡이 배), 牛蹄細雨(가랑비 내리는 우제들 풍경), 南樓曉角(남루의 새벽 고동소리), 羽化齊月(우화산에 둥실 솟은 밝은 달)'이라는 글귀로 진안읍의 아름다운 팔경을 강조하는 작품이다.

 송상완 선생은 "진안읍 주민과 읍사무소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진안팔경을 알리고자 기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읍은 기증받은 진안팔경을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민원실에 전시할 계획이다.

 진안=권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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