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일보사장기 장수군테니스대회 성료
전북도민일보사장기 장수군테니스대회 성료
  • 이재진 기자
  • 승인 2015.05.3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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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수군 테니스동호인의 화합의 장이 돼온 전북도민일보사장기 장수군테니스대회가 4반세기를 맞았다.

  지난달 30일 오전9시 장수한누리전당 다목적체육관에서 제25회 전북도민일보사장기 장수군테니스대회 개회식이 열렸다.

  이날 개회식에 본보 김택수 회장을 비롯한 임환 전무, 이상윤 문화사업국장, 이보원 편집국장 등 임원진과 최용득 장수군수, 오재만 군의회의장과 의원, 권오완 기획홍보실장과 지역기관단체장 및 장수군테니스동호인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택수 회장은 개회사에서 “먼저 4반세기를 맞는 본 테니스대회를 자랑스럽게 여긴다”면서 “옛말에 머리는 빌려 써도 건강은 빌려 쓰지 못한다는 말이 있듯이 건강한 정신과 건강한 육체는 삶의 중요한 원동력이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테니스동호인의 친목도모와 지역발전을 위한 충절의 고매한 정신이 크게 발양되고 계속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회식을 마치고 이어 가진 본 경기는 불순한 날씨 속에서도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눠 예선을 거친 본선 진출 8팀의 타이브랙까지 가는 치열한 접전 끝에 승부가 갈렸다.

  이번 대회의 꽃인 단체전에서 강호 장수클럽이 우승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고른 기량 갖춘 선수들이 포진한 천천클럽이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엔 산서클럽, 공동 3위에 우체국클럽, 번암클럽이 수상했다.

  이날 우승을 차진한 천천클럽 장정식 회장은 “우리클럽의 강점은 꾸준히 코트에서 쌓아온 동배, 은배선수들의 실력이 고르게 강해서 이번에 우승을 차지한 것 같다”고 평하며 “25년 간 장수군 테니스동호인의 활성화에 공헌해 온 전북도민일보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개인전 신인부 우승에 이소영, 장철호 조, 동배 우승에 신용철, 김병집 조, 은배 우승에 이승철, 유재윤 조가 차지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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