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의 흥행 기세가 심상치 않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영화 '스파이'는 지난 27일 전국 557개 스크린에서 7만462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103만9006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2위를 수성했다.
'스파이'는 개봉 당시인 지난 21일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으나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 입어 다음날인 지난 22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올라섰고 영화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와 함께 국내 박스오피스 쌍끌이 흥행을 주도하게 됐다. 이로써 '스파이'는 개봉 7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저력을 과시하고 있다.
'스파이'는 CIA 요원들이 핵무기 밀거래 마피아에게 신분이 노출되면서 발생하게 되는 일을 코믹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배우 주드 로와 제이슨 스타뎀, 멜리사 맥카시, 로즈 번, 앨리슨 제니 등이 출연하고 폴 페이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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