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기초단체장 공약실천평가 최우수
전주시 기초단체장 공약실천평가 최우수
  • 장정철 기자
  • 승인 2015.05.26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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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가 기초단체장 공약실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26일 시에 따르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민선6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인 'SA'등급을 받았다.

이번 공약실천계획서 평가는 지난 2월부터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실천계획서를 대상으로 종합구성, 개별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대 지표와 30개 세부지표에 대한 절대평가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합산 총점 90점을 넘어 SA등급으로 평가됐으며,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는 전주를 비롯해 천안, 고양 등 3곳이다. 특히 이번 결과는 김승수 시장이 시민과 소통하고 사람냄새 나는 전주시의 변화를 위해 마련한 실천계획에 대한 진정성을 인정받은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공약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실천계획을 시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모든 시민에게 공약계획 및 추진상황을 공개하는 등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을 중시하는 공약이행과정을 추진해왔다.

이 결과 시는 지난해 하반기 공약이행률(추진상황) 자체점검에서 분기 목표대비 91%, 올해 1분기 목표대비 90%의 평균 추진율을 달성했으며, 현재 91개 공약사업 중 23개 사업이 다울마당 등 시민소통에 중점을 두고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도 91개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시키는 한편, 다양한 방식의 시민소통을 통해 시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들을 사업추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승수 시장은 "아직 시작에 불과한 1차 년도에 좋은 점수를 준 것은 앞으로 남은 시간 더 많은 일을 더 열심히 추진하라는 뜻으로 여기겠다"며 "시장에 출마할 때의 초심으로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공약을 추진해 시민 모두의 가슴에 오래 기억되는 행정을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매니페스토'는 선거와 관련 유권자에 대한 계약으로서 공약, 즉 목표와 이행 가능성, 예산 확보의 근거 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 공약을 말하는 것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연차별로 공약에 관한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장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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