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전북선수단 822명 출전
소년체전 전북선수단 822명 출전
  • 임동진 기자
  • 승인 2015.05.2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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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전라북도선수단 822명이 출전한다. 

전북도교육청은 오는 28일부터 6월 2일까지 제주도에서 열리는 제4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도내 822명의 선수가 33개 종목에 출전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국소년체육대회는 ‘몸도 튼튼, 마음도 튼튼, 나라도 튼튼’이란 구호 아래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 7000여 명의 선수가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친다.

아울러 전북 선수들은 18개의 금메달을 획득해 전국 상위권에 든다는 목표를 세웠다.

전북 선수들은 육상, 태권도, 유도, 역도, 체조, 배구, 핸드볼, 바둑 등에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특히, 배구 종목에는 남성중학교 선수들이 전국소년체전 3연패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는 초등부 19개 종목과 중등부 35개 종목으로 나눠 제주종합경기장 등 46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전북은 지난해 인천 대회에서 금메달 12개, 은메달 17개, 동메달 24개를 획득해 2013년 소년체전 결과보다 2단계 하락한 종합 15위를 차지했다.

따라서 선전을 다짐 한 이번 대회에 전북은 전력분석 결과 전년도보다 2단계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더욱이 단체 종목과 개인단체 종목의 전반적인 전력약화로 금메달 획득에 어려움이 있지만 농구(남중), 배구(남중), 핸드볼(남초/남중), 바둑(남중)등의 선전과 전북, 강세 종목인 기록 종목과 체급 종목에서 선전해 준다면 종합 12위까지도 노려볼 만 하다.

반면, 선수들 컨디션 저하 등 부진한 성적을 거둘 경우 전년도와 비슷한 전력을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전북 선수단 본부임원은 60명으로 편성됐다.

명예단장에는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단장에는 김승환 전북도 교육감, 부단장에는 심보균 전북행정부지사 등 6명, 총감독에는 김경호 전북교육청 교육국장, 본부임원으로는 이상철 전북교육청 인성건강과장 외 50명이다.

이번 대회 개회식은 학생동원 및 소년체전 간소화로 폐지했다. 따라서 폐회식만 경기 종료 시 종목별로 실시된다.

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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