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저수지 생태관광벨트 개발
운곡저수지 생태관광벨트 개발
  • 남궁경종 기자
  • 승인 2015.05.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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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우정 고창군수는 운곡습지 복원가업 현장을 방문, 관계자를 격려하며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고창군(군수 박우정)은 국가습지보호지역이자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운곡습지와 운곡저수지 일원에 생태교육, 생태체험, 생태관광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운곡지구 생태관광벨트를 조성하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운곡습지 생태계가 파괴되지 않도록 잘 보전하고 주변지역을 활용, 생태관광을 통한 주민소득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총265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운곡지구 생태복원사업 등 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운곡지구 생태습지 복원사업에 총 50억원, 운곡습지 개선지역 복원사업에 총 40억원, 운곡습지 생태체험지구 조성사업에 총 62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갖추어진 생태교육학습장과 숲 전망대, 생태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등 기반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전북도가 추진 중인 1시군 1생태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해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매년 8억씩 총 73억을 투자해 운곡습지 주변마을에 운곡습지 역사박물관, 생태탐방로 등 다양한 체험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체류형 생태관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총 40억원을 투자해 운곡습지 에코촌을 조성할 계획으로 전북도와 환경부 등에 예산지원을 적극 건의하고 있다.

 박우정 군수는 운곡지구 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운곡저수지를 중심으로 추진중인 각종 사업은 미래 100년을 내다보고 심혈을 기울여 추진해야 한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성공모델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고창=남궁경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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