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체육대회 정읍서 개막
전북도민체육대회 정읍서 개막
  • 임동진 기자
  • 승인 2015.05.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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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들의 화합 한마당 축제인‘2015 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22일 전국제일의 단풍 고을의 명성을 보유한 아름다운 고장이자 갑오동학농민혁명의 혼이 담긴 정읍에서 펼쳐진다.

도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정읍시, 정읍시체육협의회가 주관하며, 전라북도와 전라북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22일부터 3일간 정읍시 종합경기장 등 경기장(33개소)에서 도내 각 시·군 선수들이 지역 명예를 걸고 불꽃 튀는 열전을 벌인다.

특히,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유치기념과 도민들의 환영분위기 이어가기 위해 식전행사로 태권도아트 퍼포먼스 공연과 성공개최 범도민 다짐 결의가 있고, 개회식에는 정읍사 공원에서 채화되어 정읍 일원을 달려온 성화점화가 있으며, 식후행사에 EXID, 틴탑, 김장훈, 한혜진, 진성, 현진우, 연지후, 임수정, 조연비 등 인가가수 공연도 있어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대회장인 전라북도체육회장 송하진 도지사는 “스포츠는 세상을 바꾸는 힘이다”며, “도민체육대회가 가정과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될 것이다. 또한 생활체육인과 엘리트 체육인을 하나로 묶는 계기로 지역체육 발전과‘생동하는 전라북도’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육상, 축구, 테니스 등 31개 종목에서 학생부, 청년부, 일반부 등으로 나누어 열리며, 각 시·군 선수·임원 등 10,000명이 참여하게 된다.

한편, 도민체전은 지난 1964년 1회 대회 이후 제52회(생활체전은 제26회)이자 민선 6기 두 번째 맞는 뜻 깊고 역사적인 대회이다.

그간 분리 개최해 왔던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 대회를 2011년 통합 이후 올해에도 계속 이어가고 있으며, 직장 동호인 등을 고려해 토요일과 일요일을 포함해 대회가 진행된다.

  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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