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드림 특례보증, 소상공인들에게 인기
희망드림 특례보증, 소상공인들에게 인기
  • 송민애 기자
  • 승인 2015.05.1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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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용무)이 시행 중인 ‘희망드림 특례보증’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15일 전북신보에 따르면 ‘희망드림 특례보증’은 경기 회복 지연과 내수 부진으로 자금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 대한 선제적인 자금 공급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위기 극복을 적극적으로 도모하고자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희망드림 특례보증 시행지침’에 따라 4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해당 특례보증은 전국적으로 총1조원 규모로 전북신보는 4월말까지 도내 282개 업체에 8,114백만 원을 지원했다. 이 같은 인기는 이번 특례보증의 대출금리가 2.9%의 매우 낮은 금리로 제공되는데다 연 1∼2%의 보증수수료도 연 0.5% 또는 1%로 낮춰 소상공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된데 따른 것이다. 전북신보는 현재 추세로 수요가 늘어날 경우 소상공인 자금 신청부터 실제 자금 지원 시까지 상당한 시일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하고 인터넷 사전 예약상담제 및 야간 상담제 등을 적극 활용해 소요기간을 최대한 단축시킨다는 방침이다.

 전북신보 김용무 이사장은 “전북신보가 소상공인의 금융안전망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통한 서민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되도록 전라북도, 도내 14개 시·군 및 유관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지원과 제도개선 등을 추진해 갈 것이며, 이로써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성공으로 가는 길에 행복을 반올림하는 희망의 사다리가 되겠다”고 밝혔다.

 ‘희망드림 특례보증’의 한도는 업체당 5천만 원으로 지원 대상은 전라북도 내에 소재하고 있는 신용등급 7등급 이상의 소상공인이다. 보증기간은 1년 이내, 총 5년 기간 내에서 1년 단위 기한연장도 가능하며, 시행기간은 한도 소진 시 또는 올해 말까지이다. 해당 특례보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북신보 각 영업점(대표전화 063-230-3333)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송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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