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1개국 유력바이어 초청 상담회
세계 11개국 유력바이어 초청 상담회
  • 송민애 기자
  • 승인 2015.05.1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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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향토기능성식품의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바이어 및 에이전트 초청상담회가 14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진제공 전북경제통상진흥원.

 전라북도 향토기능성식품의 해외진출을 위한 해외바이어 및 에이전트 초청상담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북도와 전북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은 도내식품 제조업체의 해외시장진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14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상담회를 운영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미얀마, 오스트리아, 영국 등 총11개국 18개사 바이어가 초청됐으며, 도내업체 51개사가 참가해 총 19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경진원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엔저현상, 지속적인 수출하락 및 세계경기불황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수출국 다변화가 절실한 도내 중소기업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특히, FTA체결에 따른 효과가 기대되고 있는 호주, 베트남, 싱가포르 및 구매력이 있는 중국에서 바이어를 초청해 1:1 상담매칭으로 제품 상담을 진행했고, 이를 토대로 상호간 신뢰를 쌓을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는데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별도로 상품전시대를 마련해 미처 상담을 하지 못한 다른 바이어에게 상품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경진원 관계자는 “영세한 우리도 업체들이 좋은 제품을 생산하고도 마케팅에 소요되는 비용이 너무 커, 해외시장진출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매우 안타깝다. 구매력 있는 바이어들과 만남의 자리에 이어 사후 구매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진원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무역실무인력 및 관세사 등 전문 인력의 밀착 사후관리로 수출 상담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수출로 성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송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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