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필연여구장 본격 개장
정읍, 필연여구장 본격 개장
  • 정읍=강민철 기자
  • 승인 2015.05.1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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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16일 오전 11시 필연야구장 개장식을 갖고 사회인야구단(정읍·전주·광주)시범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국제규격의 야구장(부지 3만3천㎡)으로 조성된 필연야구장은 신태인읍 백산리 482번지 일대에 조성됐다.

신태인읍 백산리와 연정리 권역 주민의 기초생활기반확충사업으로 추진됐고, 지난 2011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36억5천만원이 투입됐다.

인근 잣뫼산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뤄 다른 야구장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야간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조명탑도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사회인 야구와 청소년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특히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개최되는 전라북도민체육대회 야구경기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실내연습장을 신축할 계획으로, 올 연말까지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한편, 개장식에는 초청인사와 권역주민, 시민 및 야구동호인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식전행사(10시~11시)로 풍물농악단 공연과 신태인 소리사랑밴드 공연, 이카루스 댄스팀 초청공연이 있을 예정이고, 행사 참석자에게는 기념품도 배부할 계획이다.

특히 오후에는 사회인 야구단(정읍, 전주, 광주) 시범경기가 펼쳐진다.

김생기 시장은 “필연야구장은 지역주민이 공동체적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역사회 만들기와 도시민 유치 지원을 위한 기초생활 인프라구축 차원에서 조성한 운동휴양시설이다”며 “신태인 실내체육관에 추가 조성 중인 축구장과 연계해 신태인 지역을 스포츠메카로 육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필연야구장과 백산리와 연정리 권역 그리고 천단유기농포도체험센터 및 정읍유기농체험센터(6차 산업지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전국 사회인야구팀과 청소년야구팀 등을 대상으로 전지훈련과 리그전을 유치해 지역경제의 활성화도 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읍=강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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