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전주한지문화축제 개막
제19회 전주한지문화축제 개막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5.05.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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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2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개막됐다.

 제19회 전주한지문화축제가 2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갖고 4일간의 축제에 돌입했다.

 전주한지문화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이호인, 전주대 총장)는 '한지랑 놀자!'를 주제로 한 한지의 세계화와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 세계화를 위해 한국전통문화전당 일원에서 행사를 개최했다.

 2일 오후 6시30분에 열린 개막식에는 김승수 전주시장, 박현규 전주시의회의장, 김광수 도의장, 김택수 전북도민일보 회장, 이상직 국회의원, 조봉업 부시장, 김명지 시의회 부의장, 박혜숙 시의회 문화경제위원장, 이기동·오평근·김순정·강동화 시의원, 최은희·국주영은 도의원, 안병수 완산구청장, 신현택 덕진구청장과 한지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해 행사를 빛냈다.

 김승수 시장과 박현규 시의장은 축사에서 "앞으로 서울이 경제특별시라면 전주는 문화특별시의 양대축이 될 것이다. 이를 담당할 한국전통문화전당 정식 개관 이후 열리는 공식적인 첫 행사여서 의미가 크다"며 "한지축제를 통해 전주의 다양한 전통문화유산들이 국내외에 더욱 사랑받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 이호인 조직위원장은 "전주가 한지의 메카답게 성장하는데 일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전주의 전통한지가 세계로 뻗어나갈 한류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막식 이후에는 전주시와 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전주패션협회가 주관한 2015 전주한지패션대전이 펼쳐졌다.

 '전주한지패션대전은 한지문화축제의 공식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2일 오후 한지패션디자인경진대회와 국제한지패션쇼, 3일 같은 시간에는 '코스튬플레이패션쇼'가 열렸다.

 한편, 19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한지축제에서는 '한지랑 놀자!'라는 슬로건 아래 한지를 활용한 다양한 꾸밈과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놀 거리,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했다.

 한지산업관, 한지공예체험, 한지제기차기와 같은 상설전시 체험 프로그램과 전국한지공예대전 수상작 전시, 초대작가 '한지Plus'전 등의 볼거리 프로그램, 한지캐릭터 포토존, 한지제기차기, 한지물싸움 등의 놀이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장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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