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친절 봉사가 우리의 희망입니다”
“당신의 친절 봉사가 우리의 희망입니다”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5.04.29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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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일보(회장 김택수)가 주최하는 제17회 친절봉사대상 시상식이 29일 오전 11시 전주르윈호텔 백제홀에서 각계 인사와 수상자, 수상자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택수 본보 회장을 비롯해 송하진 지사, 김광수 도의회장, 홍성삼 전북지방경찰청장, 김도종 원광대학교총장, 원만식 전주문화방송사장, 윤석정 전북일보사장, 이선홍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정자 여성단체협의회장, 조금숙 광복회전북지부장, 송기순 여성경제인협의회장, 김광호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여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민간인 부문에 동양비니루 상사 김종상(60) 대표와 더군산타임즈 김용연(47) 봉사단 단장이 영예를 안았다.

공무원 부문에서는 황선경(38) 정읍소방서 대응구조과 소방장이, 경찰공무원 부문에 조남권(37) 군산경찰서 교통조사계 경장이 각각 수상해 상패와 상금(200만원)을 수여 받았다.

특히 이날 조 경장은 경장에서 경사로 1계급 특진하는 영광을 안았다.

본보 김택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공자의 말씀에 작은 사람은 이익에 밝고 는 사람은 나눔에 밝다고 했습니다. 오늘 수상자들은 남는 것을 나누는 것보다 풍족하지 못한 가운데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이다”면서 “이들이야말로 각박해져 가는 우리 사회에서 사랑의 봉사를 몸소 실천함으로써 선진사회의 올바른 갈 길을 전파하는 ‘빛과 소금’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친절봉사는 인류가 추구하는 인간 사랑의 최대 이상이며 덕목의 하나이이다”며 “친절한 사회,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을 위해 오늘의 수상자들과 같은 진주를 찾고 확산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송하진 도지사는“사회가 경쟁력과 생산성을 가지고 실효성을 높이는 일을 해야 하는데 그 원천은 전문적인 능력과 식견뿐만이 아닌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높여주는 ‘친절봉사’에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오늘의 수상자의 봉사 정신을 높이 평가하고 앞으로 사회를 부드럽게 만들어가는 정신을 계속 이어가자”고 축하를 전했다.

홍성삼 전북지방경찰청장도 “빛과 소금, 친절과 봉사의 역할을 다하는 전북도민일보에 먼저 감사하다“고 말한 뒤 “앞으로 경찰은 친절봉사 정신을 이어가 스마트하고 봉사하는 경찰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본보가 매년 시상하고 있는 친절봉사 대상은 이웃을 배려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조성을 위해 희생적인 봉사활동을 함으로써 등불 역할을 하는 도민들을 찾아 사회 귀감으로 삼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한편 이날 식전·후 행사로 (사)나누리예술단의 국악 실내악 공연과 소프라노 고은영 성악가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펼쳐졌다.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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