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동진지사, 풍년기원 백파 통수식
농어촌공사 동진지사, 풍년기원 백파 통수식
  • 조원영 기자
  • 승인 2015.04.2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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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농어촌공사 동진지사(지사장 김인수)는 24일 태인면 낙양리에서 제88회 백파통수식 행사를 갖고 풍년농사를 위한 본격적인 영농급수에 돌입했다.

 이날 백파통수식 행사에는 최규성·김춘진 국회의원과 양은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 운영대의원과 용수관리위원, 농어업인 등 300여명이 참석해 풍년농사를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인수 지사장의 2015년 급수계획 보고와, 직원대표 수질개선 비전선언문 낭독, 농어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백영선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김인수 지사장은 급수계획 보고에서 “2015년도 섬진제 저수량은 106%로 2억7천512만 톤의 농업용수를 확보하고 있다며, 오늘부터 9월 30일까지 24시간 직원이 상주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실시간 수위 확인과 지사에서 수문을 원격 제어하는 등 물관리 상황실을 운영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급수체계로 농어민의 영농편익 증진과 풍년농사 달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은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기념사에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물관리를 통해 농업인이 영농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시설물 자동화와 현대화 및 수질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깨끗한 물 확보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줄기의 물이 백 갈래로 갈라져 호남평야의 광활한 농토를 골고루 적셔준다’는 백파 통수식은 낙양취입보의 수문을 열어 김제, 정읍, 부안지역 일대 1만 4천여km 거미줄처럼 연결된 용수로를 통해 3만 3천여ha의 농경지에 영농급수를 알리는 첫 신호탄이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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