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원, 군산전북대병원 설립 촉구
군산문화원, 군산전북대병원 설립 촉구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5.04.24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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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문화원(원장 이진원)이 군산전북대병원 설립이 하루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24일 군산문화원 이진원 원장은 자료를 통해 “군산지역 현실은 전북 평균에도 못 미치는 열악한 의료 환경으로 응급환자 발생시 생명을 담보해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안고 타지역을 찾아야 하는 만큼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군산전북대병원 건립 추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일부 환경단체에서 독미나리 서식처와 백석제를 문화재로 보호해야 한다며 사업 부지를 변경할 것을 주장해 사업 추진이 어려움에 부딪쳐 있는 것이 매우 안타깝다”며 “옛 문헌 검토한 바 백석제는 정확한 축조시기와 위치가 명확하지 않고 저수지로서의 기능을 거의 상실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전북대병원 측에서 환경단체 등의 주장을 일부 수용해 독미나리 군락지 등을 보존하는 방향으로 사업계획을 일부 수정한 만큼 환경단체에서도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을 중지하고 시민의 건강권 개선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조경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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