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고(교장 박영달)가 올해 첫 출전한 전국 배구대회에서 우승했다.
23일까지 강원도 태백 고원체육관에서 개최된 2015 태백산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에 출전한 남성고는 결승에서 충북 제천산업고를 3-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남성고는 예선 2차전에서 경북 사대부고에 1-3으로 패한 것을 제외하고 결승까지 전 경기를 3-0으로 승리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는 힘을 보여줬다.
지난해 전국체전서 우승하며 전국체전 남고부 5연패를 달성한 남성고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거침없는 질주를 계속한다.
이번 대회에서 이지석이 최우수선수상을, 여민수가 공격상을, 정승현이 세터상을 받았고 김은철 감독이 지도자 상을 수상했다.
한편 여고부에 출전한 전주근영여고는 준결승에서 수원 전산여고에 0-3으로 패해 3위를 했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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