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미국 내 가장 큰 농업 박람회 중 하나인 워싱턴 스테이트 페어에 초청받아 대한민국 대표 농경문화 축제인 지평선축제를 홍보했다.
이번 방문은 2013년 제15회 김제지평선축제에서 워싱턴 스테이트 페어 대표단과 체결한 협약에 의한 것으로 축제 홍보와 함께 존 크누슨 퓨엘럽시장과 상공회의소장, 도시매니저와 공식면담 등을 통해 두 도시 간의 교류 의사를 확인하며 김제시와 지평선축제의 위상을 높였다.
워싱턴 스테이트 페어는 미국 북서부에 있는 워싱턴주 퓨앨럽시에서 개최되는 1,900년부터 시작한 역사와 전통 있는 박람회로 약 20만 평 규모의 행사장에서 매년 4월과 9월 2차례 열린다.
농산물 전시회, 로데오 퍼레이드, 콘서트, 각종 체험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매년 미국 전 지역 및 세계적으로 100만 명이 참가하는 대표 박람회로 알려졌다.
김제시 관계자는 “박람회 기간 많은 관광객과 현지 언론사에서 지평선축제 홍보 전시장에 찾아왔으며, 지평선축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현지 신문에도 보도되고 한인TV 인터뷰 등 이번 방문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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