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 김동원 교수, 서커스 음악극 월드투어
원광디지털대 김동원 교수, 서커스 음악극 월드투어
  • 김현주 기자
  • 승인 2015.04.2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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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디지털대 김동원 교수(사진 오른쪽)가 월드투어를 위해 단원 앞에서 동작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원광디지털대 제공

원광디지털대학교(www.wdu.ac.kr, 총장 남궁문) 전통공연예술학과 김동원 교수가 오는 23일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세계적인 호주 서커스극단 '렉스 온 더 월(Legs On The Wall)'과 함께 하는 서커스 음악극 '사물 이야기'의 월드투어를 시작한다.

 이번 월드투어는 서울시, 서울문화재단, 부산 영화의전당,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국제공동제작 전문단체인 '아시아나우(AsiaNow, 한국)'와 호주의 현대 서커스극단 '렉스온더월'이 2012년부터 두 나라를 오가며 만든 공동창작품으로 새로운 형태의 현대 서커스 음악극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공연의 소재는 김동원 교수가 2001년 한국어와 영어로 출간한 '사물놀이 이야기(Tale of Samulnori)'를 원작으로 한다. '사물놀이 이야기'는 꽹과리, 북, 장고, 징 네 악기가 담고 있는 동서남북 사방신과 오방색을 모티브로 삼아 신화 이야기를 새롭게 창작한 어린이 그림책이다.

 김동원 교수는 "한국 전통 음악을 새로운 장르, 퍼포먼스와 결합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상력과 창의력으로 가득한 이번 작품은 온 가족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동원 교수는 원광디지털대학교 전통공연예술학과 학과장으로 재직 중이며 '요요마 & 실크 앙상블'의 단원이다.

 또한, 한국 전통 타악의 명인이며 국·내외에서 한국음악 공연 및 창작, 전수를 위해 힘쓰고 있다.  

익산=김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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