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토목학회 전북지회 신임 회장에 고재찬 도 건설국장 선출
대한토목학회 전북지회 신임 회장에 고재찬 도 건설국장 선출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5.04.08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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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목학회 전북지회는 지난 7일 전주 오펠리스에서 건설관련 단체 및 학회 관계자와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지회조직과 회칙의 정비를 통한 내실을 기하고 신규 기술진의 학회동참을 통한 발전지향적인 새로운 바람이 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대한토목학회 전북지회 제16대 지회장에 선출된 고재찬(59) 전북도 건설교통국장의 취임 일성이다.

대한토목학회 전북지회는 지난 7일 전주 오펠리스에서 건설관련 단체 및 학회 관계자와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2014년도 결산 및 감사보고와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하고, 고재찬 도 건설교통국장을 신임 지회장으로 추대·선출했다.

고 지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역대 훌륭하신 선배 회장님들의 업적과 전통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 어깨가 무겁고 걱정이 앞서지만, 산·학·관의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갖춰 활기찬 학회, 성장하는 학회, 내일을 준비하는 학회가 되도록 하고 건설 분야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전북지회의 홈페이지를 더욱 활성화해 건설관련 자료 등을 탑재해 건설관련 기술자는 물론 일반인들도 참고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며 "학회활동으로 지역 건설 산업에 유익한 사업의 발굴과 제도, 정책 등의 세미나를 개최하고, 그간 학회 활동에 소홀했던 회원들을 정회원으로 최대한 복귀시키고 인재양성을 위해 각 대학의 우수한 후배들을 선발 격려와 표창 등을 통해 토목인의 자부심과 긍지를 불어 넣겠다"고 강한 의욕을 보였다.

아울러 고 지회장은 제15대 전북지회를 성공적으로 이끈, 김유성 전 회장과 최재선 전 사무국장, 이승태 군산대 교수, 이광준 서남대 교수에게 공로패를, 지역 건설 산업발전에 기여한 건설협회 전북도회 김광현 실장, 전문건설협회 이광한 회장, ㈜성전건설 이용규 대표에게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 밖에도 전북도 SOC 확충과 토목학회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큰 전북대 권현안 교수, 이재준 교수, ㈜대림산업 이강수 부장이 전북도지사 표창을 받아 참석자들의 많은 축하를 받았다.

한편, 정기총회에 앞서 전북대 노하성 교수는 '급속시공 및 내진성능 향상을 위한 부분 프리캐스트 교각의 해석 및 실험'을 주제로, 군산대학교 원명수 교수는 '피해 보강토 옹벽 보강 및 복구사례'를 주제로 각각 학술발표회를 실시,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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