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비봉초, 쑥개떡 만들며 오감 만족
완주 비봉초, 쑥개떡 만들며 오감 만족
  • 소인섭 기자
  • 승인 2015.04.08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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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주군 비봉초등학교(교장 이세영) 어린이들이 직접 쑥을 캐고 쑥개떡을 만들며 봄을 만끽했다.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전체 학생은 8일 봄을 상징하는 쑥개떡 만들기 체험을 하고 쑥의 효능과 활용법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생태체험학습을 통한 Eco-learning 교육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학생들은 쑥향 가득한 반죽을 조금씩 떼어내어 작은 손으로 조물락거리며 빚은 다음 찜솥에 넣어 20여 분정도 쪄낸 떡을 사이좋게 나눠 먹었다. 6학년 이영주 어린이는 “쑥이 우리 몸에 얼마나 좋은 음식인지 이제 알게 되었고 생각보다 만들기 쉬워서 집에서 꼭 한번 만들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세영 교장은 “쑥은 모든 체질에 이롭고, 다양한 방법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식품이라는 것을 우리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싶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환경을 활용해 다양한 생태체험학습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소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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