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상품 활용해야”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상품 활용해야”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5.03.30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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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가 도내 혁신도시에 입주해 있는 공공기관들의 각종 물품구매와 행사용품도 지역 산품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도의회 행자위(위원장 김연근)는 공공기관 전북 입주에도 지역인재 채용이 기대에 못 미친다고 보고 이에 대한 협조와 함께 각종 물품구매나 행사 진행 과정에서 쓰이는 용품에 대해서도 지역 제품을 활용해 달라고 요청할 예정이다.

 행자위는 올 4월 임시회 회기 중에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을 직접 방문하고 협조를 요청하는 공문을 직접 전달하는 등 지역산품 애용운동에 공공기관들이 동참해 달라고 강력히 요청할 방침이다.

    기관과 지역이 공존하려면 지역업체의 기준이 다소 못 미친다 해도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들이 유도해 달라는 도의회의 주장이다.

    김 위원장은 “혁신도시 건설과 공공기관 이전의 실 취지가 지역 균형발전에 있는 만큼 낙후 전북이 회생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들에 협조를 구하고 호소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지역인재 채용 등에도 적극 신경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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