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을 밝히는 南1光1루(남원광한루) 설치조형예술 과정
남원시는 문화도시 ‘꾼’의 일환으로 ‘南1光1루(남원광한루)’남원을 밝히는 1개의 누각이라는 뜻을 내포한 설치조형예술 과정을 운영한다.
30일 시는 단국대학교 건축학과와 건축 공동체 ‘바운더리스’에서 청소년들에게 건축과 조형예술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공동으로 기획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바운더리스는 수차례 전국의 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건축캠프를 진행하며 건축디자인을 바탕으로 다양한 예술장르와의 접목을 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단체이다.
교육에 참가하는 학생들은 건축 및 파빌리온에 대해 배우고 활용방법 및 디자인을 제안해 직접 설치하는 경험을 갖게 된다.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남원지역 고교생 25명을 선발하고 총 3회의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파빌리온(pavilion):(공공행사.전시회의)가설 건물.공원 안의 쉼터,공연장 등으로 쓰이도록 용도보다는 아름다움을 강조해 지은 건물).
또 학생들의 참여로 만드는‘南1光1루’작품은 오는 제85회 춘향제 기간 동안 전시돼 소공연 무대와 포토존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에게는 건축,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그 작품을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문화를 공유 할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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