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소리와 함께 변산마실길 걷기대회
파도소리와 함께 변산마실길 걷기대회
  • 방선동 기자
  • 승인 2015.03.27 16: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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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소리와 함께하는 변산마실길 힐링 걷기대회가 오는 5월 2일 고사포해수욕장 송림숲 광장에서 열린다.

5월 1일부터 3일간 부안읍 일원에서 열리는 ‘제3회 부안마실축제’를 기념하는 변산마실길 힐링 걷기대회는 (사)변산마실길이 주관하고 부안군이 후원한다.

  변산마실길 힐링 걷기대회는 마실길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고사포해수욕장에서 반월안내소까지 4㎞ 구간이다.

 힐링 걷기대회는 번거로운 식전행사를 간소화하고 참여자들이 자유롭게 걸으면서 갈매기의 날개깃과 파도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편익을 제공한다.

 보고 즐기고 맛을 느낄 수 있도록 걷기행사 구간 곳곳에서 번개콘서트를 진행하며 걷기대회 종점인 반월안내소에는 먹거리쉼터와 특산품판매장을 운영한다.

 힐링 걷기대회 기간에는 서해 모세의 기적인 하섬 바닷길이 갈라지는 날로 바다속에서 각종 어패류를 직접 잡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힐링 걷기대회에 참여한 완주자를 위한 특별공연으로 가야금병창과 시낭송, 변산마실길 합창단 공연 등 환영행사도 펼쳐진다.

 (사)변산마실길은 힐링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추후 전국적인 행사로 승격시켜 매년 개최할 방침이다.

 전국에서 많은 도보마니아들이 즐겨찾는 변산마실길 힐링 걷기대회에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가운데 상춘객, 유학생, 가족단위 탐방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변산마실길 김덕진 담당은 “힐링 걷기대회가 열리는 행사가 구간은 고사포해수욕장 송림숲과 하섬전망대 등 산과 들, 바다를 체험할 수 있는 구간으로 가족과 이웃, 연인과 함께 파도소리를 들으면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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