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혁신센터, 150개 기업 창업 지원
전북창조혁신센터, 150개 기업 창업 지원
  • 남형진 기자
  • 승인 2015.03.26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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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오는 2017년까지 탄소 분야 등 150개 창업을 목표로 하는 운영 방안을 확정했다.

 26일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이날 광화문 드림엔터에서 개최된 제3차 창조경제혁신센터 운영위원회에서 전북과 경북, 광주 등 3개 창조경제혁신센터에 대한 운영 방안이 심의·의결됐다.

 이번 운영위원회에는 정부와 해당 광역단체 및 전담 기업, 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북의 경우 앞으로 탄소소재의 미래 먹거리 산업화와 농생명·전통문화 산업의 재도약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에 따라 탄소 소재 분야에 대해서는‘소재→중간재→복합재 성형·가공→완제품’의 밸류 체인 중 전북이 부족한 중간재와 복합재 성형품 중소기업 육성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앞으로 3년 동안 탄소 분야에서 50개 기업을 창업하고 글로벌 강소기업 10개를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탄소 관련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 상담 및 효성의 해외 유통망을 통한 판로 개척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며 탄소특화 펀드 조성 및 탄소특화 창업보육센터 건립 등을 통해 창업 및 사업화를 효율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와 함께 농생명 및 전통문화 산업 재도약을 위해 디자인과 마케팅 관련 특화 지원을 강화하고 한지·소리 등 전통문화 자산을 비롯한 IT기술·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융합한 사업화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오는 2017년까지 전통문화 분야에서도 30개, 농생명 분야에서는 70개 기업의 창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앞으로 농생명·문화 분야 공모전을 통해 창업 기업 및 아이디어를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며“해외마케팅 홈페이지와 혁신농생명 상품 온라인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 효성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국내외 판로개척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남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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