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연합 소속 전북 국회의원 평균 재산이 전체 국회의원 평균에 크게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위원장 김종대)가 26일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공개한 전체 국회의원 평균 재산은 19억2천7백만원 이었으며 전북 의원 평균 재산은 10억5천 796만원 이었다.
전북 지역구 국회의원 11명중 최규성,이상직의원은 지난해 대비 재산이 줄었들었으며 나머지 9명의원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규성의원은 전년대비 8천340만원이 감소한 9억9천257만원을 신고했으며 김춘진의원은 19억9천150만원을
유성엽(정읍) 의원은 6억3,200만원을 신고했다.
이춘석(익산갑) 5억 4,943만원, 김성주 의원은 9억 3,311만원을, 전정희 의원은 5억 2,827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신고액이 가장 많은 의원은 이상직 의원으로 37억 9,043만원을 신고했지만 전년 대비 1억 7,633만원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의원 다음으로 김춘진 의원이 19억 9,150만원을 신고했고, 김관영 의원이 전년대비 1억 560만원 증가한 10억 6,071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밖에 김윤덕 의원은 7억3,151만원, 박민수 의원은 4억 8,615만원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강동원 의원은 재산보다 채무가 많아 재산신고액 -5,910만원을 기록했다. 강 의원의 재산은 전년대비 1,093만원 증가한 것이다. 강 의원은 전체 국회의원 가운데 4번째로 재산이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전체 국회의원의 신고내역을 분석한 결과 292명 중 239명(81.8%)은 재산이 늘었고, 53명(18.2%)은 감소했다. 재산증감 주요 원인은 유가증권 및 부동산의 평가가액 변동 등이다.
재산이 10억원 이상 증가한 의원은 5명(1.7%)에 달했다. 새누리당 김세연 의원은 1년 동안 재산이 457억9367만원 증가해 가장 많이 늘었다.
이어 새누리당 윤상현(18억6989만원)·김태환(10억3617만원)·정문헌(10억2166만원)·진영(10억688만원) 의원 순으로 재산이 증가했다.
또 ▲5억원~10억원 미만 7명(2.4%) ▲1억원~5억원 미만 122명(41.8%) ▲5000만원~1억원 미만 62명(21.2%) ▲5000만원 미만 43명(14.7%) 등으로 재산이 늘었다.
<2015년 전북지역 국회의원 재산공개 내역>
김윤덕(전주완산갑) 7억3,151만원(1억2,313만원↑)
이상직(전주완산을) 37억9,043만원(1억7,6333만↓)
김성주(전주덕진) 9억3,411만원(1억7,725만원↑)
이춘석(익산갑) 5억 4,943만원(4,200만원↑)
전정희(익산을) 5억2,827만원(1억6,335만원↑)
김관영(군산) 10억6,071만원(1억 560만원↑)
유성엽(정읍) 6억3,200만(2억2,623만원↑)
최규성(김제완주) 9억9,257만원(8,340만원↓)
강동원(남원순창) -5,910만원(1,093만원↑)
김춘진(고창부안) 19억9,150만원(1억3,253만원↑)
박민수(진안무주장수임실) 4억8,615만원(7,491만원↑)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제공)
서울=전형남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