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윤리경영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하는 NH개발 전북지사
나눔·윤리경영으로 사회적 책임 실천하는 NH개발 전북지사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5.03.2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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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도내에서 나눔·윤리경영을 묵묵히 수행하는 기업, NH개발 전북지사(부지사장 고영훈)가 눈길을 끈다.

농협중앙회 계열사인 NH개발 전북지사는 지사 설립 후 17년의 세월만큼이나 지역사회와 함께 동고동락을 해 왔다. 전문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역 곳곳에서 ‘기업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하며, 지역 사회의 희망과 행복만들기에 앞장서왔다.

특히 NH개발 전북지사는 전북농협을 비롯한 지역 농협과 손잡고 지역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가정을 방문해 사랑의 집 고쳐주기, 사랑의 연탄배달 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도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전북을 만들고자 자원봉사 영역을 확대, 주민 만족 기대감과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 노후주택 사랑의 집 고치기

NH개발 전북지사는 전북농협을 비롯한 각 지역 농협과 함께 농촌사랑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농민에게 보다 쾌적한 주거공간을 제공하고 농민과 함께 하는 농협으로 거듭나고자 ‘사랑의 집 고치기’를 연중 실시하고 있다.

집 고치기 봉사 활동은 집수리가 필요한 농가를 방문해 도배, 장판, 외부 도장작업, 싱크대 교체 작업, 누전과 합선에 의한 화재의 위험성이 있는 가구의 전기 배선공사 및 등 기구 교체 작업 등이다.

특히 NH개발 사랑의 집 고치기 농가희망 봉사단과 전북농협 봉사단원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해 매월 지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총 230회 360가구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해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줬다.

 

지역 주민들은 이들의 방문을 반기고 있다.

부안군 박모(53)씨는 경로당 및 지역 어르신의 집 고치기 행사를 환영하며, “겨울이 오기 전에 마을 어르신들의 집을 고쳐줘 마음이 놓인다”며 고마움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NH개발 전북지사는 앞으로도 영농차량 무상 보수, 독거노인 기부 활동 등을 통해 농민의 실익 증진에 기여하는 경영을 확대, 실시할 방침이다.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

 NH개발 전북지사 직원 및 협력업체협의회 등은 매년 겨울 연탄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들은 전주·완주지역을 비롯한 지역 곳곳에서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가구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연탄배달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소중한 연탄을 한 장 한 장 조심스럽게 나르면서 팔은 아파져 오고 얼굴에는 땀이 맺혔지만, 봉사단원들의 얼굴에는 힘든 기색도 없이 함박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NH개발 전북지사 협력업체 한 직원은 “우리가 배달한 연탄을 보면서 서로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모두 기분 좋게 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연탄 한 장의 사랑으로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봉사 소감을 밝혔다.

 

▲1사 1촌 농촌사랑 일손돕기 및 동절기 대비 시설물 무상 순회점검

NH개발 전북지사는 농촌 일손돕기에도 적극적이다. 임직원과 협력업체로 구성된 봉사단은 지난 3년간 지역 내 농가에서 감자 수확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수확한 감자를 직접 구매해 농가의 판로를 도왔으며, 마을 주변의 폐비닐 수거 및 쓰레기 수거 작업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NH개발 전북지사는 전북농협과 함께 지역 농 축협 사무소를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사용을 위한 무상 순회점검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동절기 사용량이 증가하는 난방설비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예방하려면 농협을 방문하는 농민과 고객의 안전을 책임지기 위한 기구 및 시설물의 사전점검이 가장 중요하다.

이에 건축, 전기, 난방설비 등 전문기술을 가진 전북농협과 NH개발이 지역 농·축협 친환경유통사업단, 하나로마트, 영업점 사무소 등을 대상으로 건축물 안전진단, 전기배선 및 전등교체, 난방설비 가동점검 등 각종 시설물의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무료로 실시 중이다.

▲복지시설 주거환경 개선 및 도서기증

 NH개발 전북지사는 지난 2012년 7월, 장애인 학급인 예수재활원 내 전주은화학교 파견학급을 방문해 화장실 바닥공사와 위생도기 교체작업, 외벽 페인트칠을 비롯한 주변환경정리를 했다. 아울러 장애인 학생들을 위해 1,200여 권의 도서도 기증했다.

장애인들은 다운누리 풍물 한마당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임실필봉농악’ 공연을 펼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NH개발 전북지사 봉사단원들은 “가족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실시한 나눔 봉사활동이 되레 따뜻한 마음을 받게 되어 매년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 왔다.

 

NH개발 전북지사 고영훈 부지사장

▲2015년 릴레이 나눔봉사…NH개발 전북지사 고영훈 부지사장

NH개발 전북지사 고영훈 부지사장은 “지속적으로 나눔경영을 직원들과 함께 실천해 따뜻한 정이 가득한 사회라는 것을 전하고 싶다”며 “올해도 주위 소외계층의 복지증진과 지역 사회발전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 부지사장은 “분배의 개념으로 지난해부터 매 분기별로 실시하는 농촌봉사 활동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외계층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1사 1촌 농촌 봉사활동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 부지사장은 “농촌의 심각한 일손 부족 현상 해결에 일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농촌사랑 일손돕기, 영농차량 무상점검,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사랑의 집 고치기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당부했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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