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적극 이용을…
도시교통정보시스템,‘UTIS’ 적극 이용을…
  • 박승환
  • 승인 2015.03.19 16: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복잡한 도로에서 교통체증으로 다급하고 답답했던 기억, 다들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도시교통정보시스템 ‘UTIS’란 무엇일까?

UTIS(Urban Traffic Information System)는 경찰과 자치단체가 합동으로 전국 주요도시에 건설하는 지능형 교통시스템이다. 중앙 교통정보센터, 지역 교통정보센터 그리고 CCTV, 도로 전광판, 유무선 통신망 등의 현장시설이 UTIS를 구성하고 있다.

현재 수도권 22개 도시에서 UTIS시스템을 구축해 전국적인 교통 정보망을 완성할 계획이다.

UTIS 시스템의 원리는 UTIS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차량이 도로에 운행하면 인공위성의 GPS 좌표와 이동시간을 이용해 그 지역의 운행정보를 만들고 운행정보는 지역 교통정보시스템에서 지역 교통정보로 만들어지고, 중앙 교통정보센터로 전달돼 전국 교통정보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생성된 교통정보는 다시 지역 교통정보센터와 기지국을 통해 각 차량의 운전자에게 실시간 전달된다.

UTIS는 전국 5천여 명의 TBN통신원 제보와 경찰관서에 수집된 사고, 공사, 집회 등의 돌발정보를 통합하고, 중요도로 검토해 제공함으로써 시시각각 변하는 교통상황에 가장 빠르게 알 수 있게 한다.

또한 각 자치단체는 방범, 화재, 폭설, 홍수 등 다양한 도시관리 업무에 UTIS 시스템을 활용한다면 교통정보를 넘어 도시관리 시스템으로도 발전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은 수도권에 한정된 시스템이라 전국적인 활용도는 매우 낮다. 전북도 2017년 시행준비 중으로 설계 중에 있으며, UTIS홈페이지(www.utis.go.kr)에 접속하면 전국적인 도로공사, 집회, 폭설로 인한 도로의 통제, 지체, 정체 등의 상황을 쉽게 확인할 수 있으므로 많은 이용 바란다.

덕진경찰서 경비교통과 박승환 경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