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십자 완산지구협의회, 이동세탁봉사 펼쳐
적십자 완산지구협의회, 이동세탁봉사 펼쳐
  • 임동진 기자
  • 승인 2015.03.17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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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전주완산지구협의회(회장 모인숙)는 17일 전주시 평화종합사회복지관 앞 마당에서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을 위한 봄맞이 이동세탁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세탁봉사활동은 봉사원 20여 명이 평화주공아파트 단지를 돌며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부피가 커서 빨래가 힘들고, 겨울 동안 묵은 이불과 담요 등을 수거해 적십자 이동세탁차량에서 세탁한 후 어르신들에게 전달해 조금이나마 편안하고 안락한 봄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전주완산지구협의회 모인숙 회장은 “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이 이불빨래를 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에 봉사원들이 직접 방문해 빨래를 수거하고 세탁해 깨끗한 이부자리를 선물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깨끗한 세탁물을 받고 따뜻한 봄기운을 느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적십자 이동세탁차량은 지난해 1월 제작, 지역 곳곳을 돌며 총 31회 운영되었으며, 올해도 저소득층, 장애인, 노인가구 등의 위생환경 개선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임동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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