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 의원, 3락농정 성공조건 제시
황현 의원, 3락농정 성공조건 제시
  • 박기홍 기자
  • 승인 2015.03.0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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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 현 전북도의원(익산 3)이 지난 6일 열린 도의회 임시회에서 민선 6기 전북 도정의 핵심 과제인 3락 농정의 성공 조건을 제시해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황 의원은 이날 3락 농정을 위해 농정 혁신과 농산물 수출 전담기관 설치, 가공식품 수출지원, 동남아 국가에 대한 농기계 수출 등 다양한 해법을 제시했다.

 황 의원은 “농산물은 가격탄력성이 큰 만큼 생산량의 일부만이라도 수출이 된다면 국내 가격 안정화를 물론이고, 수출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 경남과 경북처럼 농산물 수출 전담기구를 만들어 FTA시대 수입농산물을 걱정하기보다는 ‘외국시장을 국내시장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황 의원은 또 지역 농산물 수출 실적으로 계산된 일부 가공식품은 원료가 전북농산물이 아니고 타시도에서 반입해 들여와 생산해 수출한 경우도 많다며, 지역 농어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수출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답변에 나선 송하진 도지사는 “황 의원께서 농정에 대한 깊은 애정과 경험으로 좋을 제안을 많이 해주셨다”며 “3락 농정 성공을 위해 혁신적인 자세로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박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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