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No.1 대한민국 에너지효율등급제도
세계 No.1 대한민국 에너지효율등급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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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3.0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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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온실가스 감축 측면에서 2030년까지의 IEA 신정책시나리오 목표를 달성하는데 에너지효율향상이 52%를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즉 에너지효율향상이 최근 이슈되고 있는 온실가스문제 해결에 가장 실질적이고 경제적인 수단임을 보여주는 것이다.

각 나라마다 실시하고 있는 효율관리제도 중에서 대한민국의 효율관리는 세계의 최고의 제도로 인정받고 있으며, 외국의 경우 우리나라의 효율관리제도를 벤치마킹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최근 도입된 에너지프론티어를 통한 등급 기준보다 30~50% 더 높은 초고효율제품을 기준으로 에너지효율목표를 부여하는 등 점차 업그레이드 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효율관리제도를 기반으로 한 우리 대한민국 기업들의 우수효율제품들은 이제 세계에서 우수제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이런 에너지효율과 관련하여 우리나라는 대표적인 3대 효율관리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는 바로 에너지소비효율등급 표시제도이다. 에너지소비효율은 1992년부터 시작하여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1~5등급의 에너지소비효율등급라벨을 부착하고 최저소비효율기준 미달제품에 대한 생산 및 판매를 금지하는 제도로써 모든 제조업체들이 지켜야 하는 의무적인 제도이다. 이 제도는 가전기기와 조명기기, 자동차뿐만 아니라 타이어에 이르기까지 총 37개 품목에 적용하고 있다.

두 번째 제도인 고효율에너지기자재인증제도는 에너지효율이 일정기준 이상인 제품에 대해 인증해 주는 효율보증제도이다. 1996년부터 시작한 이 제도는 인증제품에 고효율기자재마크 부착과 고효율에너지기자재 인증서를 발급한다. 이런 고효율기자재설비는 자동조절조명기구와 산업건물용 가스보일러, 펌프, LED 등뿐만 아니라 전력저장장치, 냉방용 창유리필름, 고기밀성단열문에 이르는 건축기자재까지 해당이 된다.

마지막으로 운영 중인 대기전력저감프로그램은 대기전력을 감소시킬 수 있는 절전제품을 보급하려는 제도로 1999년부터 시작되었다. 정부가 제시하는 대기전력저감기준을 만족하는 제품에 에너지절약 마크를 표시하고, 대기전력저감기준 미달제품에 대하여는 경고 표지를 하도록 하고 있으며, 사무기기 등을 대상으로 22개 제품에 대해 실시하고 있다.

이런 3대 에너지효율관리프로그램의 운영결과 국제에너지 기구(IEA)의 보고서인 “4E Mapping & Benchmarking Annex”에 따르면 주요가전제품 중 냉장고의 소비전력은 한국>미국>캐나다>호주>EU 순으로 소비전력량이 적으며, 에어컨의 냉방효율은 한국>캐나다>EU>호주 순으로 뛰어나다고 발표했을 정도로 우리나라의 백색가전제품은 성능과 디자인뿐만 아니라 효율 측면에서 세계의 1등으로 자리 매김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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