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9개 단체 지원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 9개 단체 지원
  • 송민애 기자
  • 승인 2015.03.04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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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는 5개 공연장 9개 상주단체에 1천1백만원의 예산이 증액 지원된다. 다만 지난해 사업 심사결과에 따라 각 단체별로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적용해 상주단체들의 희비 또한 엇갈리고 있다. 사진은 우진문화공간 상주단체 글로리아스트링오케스트라.

 올해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는 5개 공연장 9개 상주단체에 1천1백만원의 예산이 증액 지원된다. 다만 지난해 사업 심사결과에 따라 각 단체별로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적용해 상주단체들의 희비 또한 엇갈리고 있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2015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는 5개 공연장 9개 상주단체에 총6억5천8백만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6억4천7백만원과 비교해 1천1백만원이 증액 지원된 셈이다. 그러나 2년 단위로 지원되는 사업의 특성상, 지난해 사업 심사결과를 바탕으로 각 단체별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달리 적용했다. 이에 따라 우수단체는 많게는 1천5백만원의 예산을 증액 지원받았으며, 평가가 미흡한 단체의 경우 페널티가 적용돼 1천5백만원의 예산이 삭감되기도 했다.

 그 중 한국전통문화전당 상주단체인 극단 까치동은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의 우수성과 수상 실적 등을 인정받아 최고액인 1천5백만원 증액 지원받아 7천5백만원의 예산으로 올해 사업을 꾸리게 됐다. 부안예술회관 상주단체인 전북예술문화원은 1천만원 증액된 8천만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된다.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의 글로리아스트링오케스트라와 정읍사예술회관의 정읍리틀발레단도 5백만원 증액 지원돼 올해 각각 6천5백만원과 7천5백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반면 한국전통문화전당 상주단체인 금파춤보존회와 (사)드림필은 페널티를 적용받아 각각 1천만원과 1천5백만원의 예산이 삭감돼 4천만원과 4천5백만원이 지원된다. 이밖에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의 포스댄스컴퍼니와 김제문화예술회관의 뮤직씨어터슈바빙은 6천만원, 그리고 부안예술회관의 무대지기는 7천만원으로 지난해와 같은 예산으로 운영된다.

 심사위원들은 “1차년도 사업을 평가해 2년차 사업 지원금을 결정했다”면서 “당초 사업계획 대비 성과, 단체별 공연장 상주단체사업 참여도, 단체의 대외적인 성과, 성과보고서 등을 평가해 결정했다”고 말했다.

 송민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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