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정 전주 노인대학장 취임식
조희정 전주 노인대학장 취임식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5.03.04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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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노인대학 학장에 조희정 전 전북도민일보 부사장이 취임했다.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오경남)는 4일 3월 임원회의를 개최한 뒤, 제4대 노인대학장으로 조희정 학장을 추대함과 동시에 취임식을 가졌다.

전주시 노인대학은 지난달 11일 노인대학장은 사회 저명인사 또는 다년간 교육계에 종사한 유경험자 가운데 한다는 운영규정에 따라 이사회에서 조희정 학장을 제4대 학장으로 추대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날 조희정 학장은 취임사를 통해 노인대학의 발전과 노인 복지증진을 위한 포부를 밝혔다.

조 학장은 “먼저 국가와 국민을 위해 노력하신 신현구 전임학장을 포함한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노인대학장에 선임된 만큼 노인들의 복지향상과 삶의 즐거움을 위해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조 학장은 특히, “전북도와 전주시 등 관련기관들과 함께 협의해 노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마련 등 다각적인 시책 운영에 나서겠다”며 “실버가요제와 취미 프로그램 등 보다 밝고 희망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세부 계획도 세워나가겠다. 사회적 소외감이 생기지 않고, 각종 노인문제가 줄어드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취임식에 앞서 10년간 학장으로 재임한 신현구 전 학장의 이임식을 열고 석별의 정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신현구 전 학장은 “그간 노인대학을 위해 노력한 임직원분들께 감사하고 잘 보살펴 주신 덕분에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신 전 학장의 아들 신홍철 씨는 그간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를 위해 노력한 임직원들을 모두를 초청해 모악산 소재 한우전문점에서 오찬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조희정 신임 학장은 지난 1993년부터 21년간 전북도민일보에서 임원으로 근무했고, 전북재향군인회 사무국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JC특우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전북도청 정책 자문위원과 전북 애향운동본부 부총재를 맡고 있는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벌이고 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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