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서 열리고 있는 대표축제인 와일드푸드축제가 4일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2015년 제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시상식에서 축제 콘텐츠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시상식은 지난해 열린 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글로벌· 콘텐츠·관광·경제·예술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서류 등 최종 심사를 거쳐 부분별 대상을 선정했다.
이 가운데 왕리드푸드축제는 축제콘텐츠 부문에서 우수성이 뛰어나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와일드푸드축제는 오는 10월2일부터 4일까지 3일동안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천렵과 캠핑 등 다채로운 체험과 메뚜기, 개구리 등 평소에 접하기 힘든 음식을 맛볼수 있다.
박봉산 부군수는 “와일드푸트축제가 콘텐츠 부분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서 비롯됐다”며“올해 와일드푸드축제는 타 축제와 확연하게 차별화된 프로그램 및 음식 개발에 주력하고 지역경제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축제콘텐츠협회는 매년 전국에서 열리는 2천여개 축제 가운데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한 20개 축제를 선정해 심사를 거쳐 시상을 하고 있다.
완주=김경섭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