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자원봉사종합센터 찾아가는 통합 전문봉사 ‘눈길’
순창 자원봉사종합센터 찾아가는 통합 전문봉사 ‘눈길’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5.02.23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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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창군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임금순)는 2009년부터 전문자원봉사단을 육성·발굴해 지역 사회가 요구하는 전문적 분야의 요구에 대처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가들이 찾아가는 이동 자원봉사를 펼친다.

특히 더불어 살아가는 행복한 순창을 만들고자 자원봉사 전문영역 확대 및 주민 만족도 향상, 그리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순창군봉사센터의 찾아가는 통합 전문봉사활동은 ‘디딤돌 봉사단’, ‘귀사랑 봉사단’, ‘서금요법 봉사단’, ‘네일아트 봉사단’, ‘풍선아트 봉사단’등이 대표적이다.

 
▷디딤돌 봉사단 발마사지 봉사

순창군센터는 지난 2009년부터 발마사지 교육을 실시해 봉사단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발은 인체의 거울이다. 제2의 심장을 의미하는 발은 인체의 축소판으로, 발 건강을 관리하면 신체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발을 관리하는 법을 배워 자신의 건강은 물론 더 나아가 자원봉사를 통해 다른 사람의 건강까지도 관리할 수 있어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순창군센터는 발에 관한 기초교육 이론과 실습을 통해 총 20시간의 교육을 수료하고 지속적인 서비스 연계를 위해 디딤돌봉사단(단장 김정희)을 구성했다.

디딤돌봉사단은 2010년도부터 지금까지 지역에 크고 작은 행사 및 노인복지시설, 소외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해 활발하게 활동하며 군민 만족도 향상과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귀사랑 봉사단

2010년도부터 전문봉사자 양성교육인 귀반사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우리 귀는 매우 작은 부분이지만 그 안에는 전신이 다 담겨 있다. 수많은 혈점은 다양한 신체 기관을 상징하며 이를 자극해 주어 혈액순환은 물론 경락과 같은 효과도 보게 될 수 있다. 귀에 모든 기관이 있는 것처럼 이를 자극해 전신의 기능이 좋아지게 되니 미용과 건강 모두를 잡을 수 있는 효과를 보는 귀반사 교육은 총 30시간을 수료하고 귀사랑 봉사단(단장 지미라)을 구성, 2010년도부터 지금까지 크고 작은 어르신 행사 및 노인복지시설, 장애인 시설,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금요법 봉사단

2011년부터 시작한 서금요법 교육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각종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위험성, 고통, 부작용이 없는 등 안전하고 효과가 우수하다.

서금요법 봉사단(단장 제정자) 28명 교육생은 수료를 마치고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 등을 순회하며 나눔을 통한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이들은 더불어 사는 가치와 창조적 삶을 터득하고 자원봉사 공동체 문화를 자연스럽게 창출해 행복한 순창건설에 이바지하고 있다.
 

 ▷네일아트 및 풍선아트 봉사단

네일아트 전문봉사자 양성교육도 큰 인기다. 네일아트 봉사단(단장 김규민)은 지난 2013년 교육 수료 후 논과 밭에서 일하느라 손과 손톱이 제대로 관리가 이뤄지지 않은 어르신들을 위해 노인복지시설 및 각종 노인행사장을 방문, 손톱 정리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해 풍선아트 전문자원봉사자 교육을 수료한 봉사자들은 지역 내 어르신 행사장에서 풍선아치 및 삼단꽃 등으로 장식해줘 행사를 더욱 빛나게 했으며, 아울러 삼육지원아동센터, 순창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직접 아이들과 풍선만들기(칼, 강아지, 달팽이모자, 탱탱볼 등) 및 강습으로 아이들과 친밀한 시간을 가지는 등 지역 내 어르신과 주민들의 기대에 크게 부응했다는 평가다.
 

임금순 순창 자원봉사종합센터 소장
   임금순 소장 인터뷰  “자원봉사도 전문화 시대” 

“자원봉사도 전문화 추세여서 순창군에 디딤돌등 다양한 전문봉사단이 꾸려지면서 자원봉사 분야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봉사자와 수혜자들을 모두 만족하게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습니다.”

임금순 소장은 “그동안 도배, 장판교체봉사활동(8세대), 청소년 자원봉사순회교육(6회, 1,000명), 청소년 현장문화체험활동(1회, 40명), 재활용품 나눔 장터 운영(3회), 겨울철 김장하기(1회, 250세대), 센터홍보사업(소식지 500부, 달력 500부), 자원봉사자 대회(1회, 500여 명)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또한 “전북도센터와 연계한 ‘가족·청소년·전문활동’(총 19회, 봉사자 390명, 수혜대상자 458명)을 비롯 ‘찾아가는 자원봉사 박람회’(1회, 순창여중 190명), ‘재능나눔 프로그램 순창고등학교 풋사랑봉사단 활동’(총 8회, 봉사자 132명, 수혜대상자 330명), ‘새내기 지원사업 밑반찬 나눔 활동’(총 6회, 봉사자 53명, 수혜대상자 90명), ‘애들아! 신나고 즐거운 프리토킹’(총 12회, 봉사자 36명, 수혜대상자 230명), ‘희망나눔가족봉사단운영’(4회, 벽화 그리기 200M), ‘지역종단과 함께 나누는 희망과 화합프로젝트사업추진’(밑반찬 나눔활동 2회 200세대, 김장하기 160세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따뜻한 지역 사회 만들기에 일조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전문 자원봉사 활성화에 노력해 만족과 감동을 함께 나누는 아름다운 순창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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