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내 귀중품 보관,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차량 내 귀중품 보관,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 김성호
  • 승인 2015.02.23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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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적으로 겨울이지만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객이 많아지고 있다.

 또 이러한 나들이객 대부분이 대중교통보다는 개인차량을 이용하는 것이 보편화한 지 오래다.

 그러나 최근 운전자의 부주의 때문인 차량내 귀중품 도난 피해가 발생되고 있어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해야 한다.

 일부 운전자는 차량을 시정하면 안전하다는 생각에 무심코 카메라, 현금, 노트북, 고가의 옷 등 귀중품을 차량내 보관하다 도난당하는 사례가 가끔 발생되고 있다.

 일부 고급 자동차의 경우 도난경보기 등 첨단도난예방 장치가 있지만 차량 대부분량들은 단순 잠금장치에 의존하고 있으며 일부 운전자는 경우에는 잠금장치도 하지 않아 차량절도범의 표적이 되고 있다.

 요즘 피해사례를 보면 차량 손잡이를 당겨 보아 잠겨 있지 않거나, 비교적 잠금장치가 소홀한 차량을 대상으로 드라이버를 이용, 열쇠를 손괴하거나 차량 유리를 돌 등으로 파손하고 훔쳐가는 형태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인적이 드문 외곽지역에 주차된 차량이 범죄의 표적이 되기가 쉽지만, 대형주차장이나 주택가 등에 주차된 차량의 경우에는 야간심야시간대를 노려 범행하는 추세다.

 따라서 차량을 주차할 경우 반드시 잠금장치를 하는 습관을 가져야 하며, 주변 방범CCTV가 설치된 곳에 주차하거나 야간은 되도록 가로등이 설치된 곳과 같은 밝은 곳에 주차하고, 블랙박스나 자체 예방시설 보강 등 작은 습관 하나만으로도 어느 정도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견물생심’이라는 말이 있듯 소홀하게 생각한 작은 습관하나가 범죄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며, 평소 차량내부에 귀중품을 보관하는 습관이 있지는 않은지, 잠시 다녀올 건데 설마 괜찮겠지 또는 차량내는 안전하겠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는지 점검을 통해 소중한 재산피해를 보는 일이 없어야겠다.

 아울러, 차량주변을 서성이거나 전등으로 차량내부를 비춰보는 경우, 또는 주차되어 있는 차량의 손잡이를 당겨보는 사례를 목격한다면 112에 신고하는 적극적인 신고의식도 잊지 말아야겠다.

 <무주경찰서 112종합상황실 경사 김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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