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대승차권 쿠폰제는 심민 임실군수의 민선6기 공약사업으로 교통약자의 경제적 부담해소 및 사회참여 확대와 우대승차권 이용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임실군과 임순여객자동차주식회사간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23일 체결한 협약서는 우대쿠폰 소지자를 위해 버스 탑승에 어려움이 없도록 운전기사의 친절교육과 안전운행에 최선을 다하고 쿠폰비용은 군에서 보전해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우대승차권의 액면가는 1천200원으로 1명당 월 12매(5일장기준)가 교부되며 기본 요금거리의 경우 100원만 내고 농어촌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심민 군수는 "교통약자 버스이용료 지원이 단순한 교통 지원을 넘어 우리군의 복지증진, 소외계층의 사회참여 확대 등으로 다각적인 분야에서 임실군이 한발 앞서나가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우대승차권을 2월말까지 대상자에게 교부할 예정이며 안정적인 조기정착과 이용객 편의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80세이상 일반 어르신들까지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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