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징수활동을 강력 추진한다.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과 이달 두 달간 체납처분 사각지대에 있는 은닉재산을 찾아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체납액을 징수키로 했다.
지난해 말 기준, 전주시 체납자는 280명이고, 체납액은 55억원에 이른다.
시는 이번 징수기간 동안 지방세 7억원과 세외수입 8억원 등 총 15억원을 징수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그동안 시는 500만원 이상 체납자 압류 등 체납처분과 1천만원 이상 체납자 금융재산 조회 등 고액체납자에 대한 징수활동을 펼쳐왔다.
전주시 관계자는 “체납액을 징수함으로써, 시민들의 납세의무를 다하도록 함은 물론 시 재정확충을 위한 취지”라고 말했다. 장정철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