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단 70년 마감에 기여하는 명예로운 보훈
분단 70년 마감에 기여하는 명예로운 보훈
  • 김영준
  • 승인 2015.02.2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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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처는 지난 1월 19일 신년 업무보고를 통해 2015년도는 광복 70년 분단 70년이 되는 해로, 단절과 갈등의 분단 70년 마감에 기여하는 명예로운 보훈을 적극 추진해 국민의 하나 된 마음으로 통일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에 국가보훈처는 분단 70년 마감을 위한 국민 애국심 함양에 중점을 두고 나라를 어떻게 찾고 지켰는지, 한미동맹은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통일은 왜 대박인지를 국민들에게 올바로 알려 국민의 하나 된 마음으로 미래로, 통일로 나아가는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첫째, 명예로운 보훈업무를 통해 애국심을 함양해 나갈 것이다. 나라를 어떻게 찾고 지켰는지를 알리기 위해 국권 상실의 교훈, 국가의 소중함을 상기하는 사업으로 추진하고, 국외 독립운동 유적 보존 및 사료 발굴을 통해 독립운동을 재조명하며, 국가정체성 확립 및 한반도의 희망적 미래를 제시하는 등 국가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도록 광복 70주년 기념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또한 지역별 우리고장 출신 호국영웅 추모 시설을 설치하는 등 우리 정서에 맞게 호국영웅을 알리는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둘째, 국가를 위한 공헌에 부응하는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유공자의 명예로운 생활 보장을 위한 보상금 인상,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한 의료복지 지원 강화, 보훈복지인력 증원, 지속적인 국립묘지 확충, 양질의 제대군인 일자리 발굴을 통해 국가유공자는 명예롭게, 제대군인은 행복하게 함으로써 국민 호국정신 함양에 주력할 예정이다.

셋째, 나라사랑교육을 통한 애국심을 함양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계획이다. 국가보훈처가 나라사랑교육 총괄부처로 지정됨에 따라 올해는 더욱더 나라사랑정신 함양을 위한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또한, 국가보훈처에서는 언론·방송·문화·예술계 등과 협력하여 “광복 70년 분단 70년, 갈등과 분열을 넘어 미래로, 통일로!”라는 슬로건 아래 정부와 국민이 함께하는 분단 극복 캠페인을 중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보훈의 진정한 의미는 국가유공자의 명예로운 삶을 보장하며, 희생과 공헌이 헛되지 않도록 호국정신을 함양하고 평화통일을 이룩하는데 있다. 2015년 을미년 청양의 해, 광복 70주년을 맞이하여 국민의 하나 된 마음으로 분단 70년 마감을 위한 통일기반 구축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전주보훈지청장 김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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