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킴, 미국 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
바비킴, 미국 조사 결과 무혐의 처분
  • 뉴스1
  • 승인 2015.02.13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제 있었다면 입국 자체를 못할 것”

가수 바비킴 © News1 김진환 기자

기내 난동 사건으로 논란을 빚은 가수 바비킴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바비킴은 미국에서 경찰 조사를 완료,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당초 바비킴 사건이 발생했을 당시 FBI가 출동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보도됐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 항공 경찰에게만 간단하게 인지조사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또 바비킴에게 별다른 혐의점이 없어 그는 귀가조치 됐다.

이 조사를 끝으로 추가 소환조사는 없었으며, 미국에서는 바비킴 사건이 혐의 없음으로 결론이 났다.

또 바비킴의 소속사 오스카이엔티 관계자는 13일 한 매체를 통해 "바비킴이 사건 당시 샌프란시스코 항공 경찰에게 조사만을 받고 이후 추가 조사나 소환은 없었다"며 "문제가 있었다면 '출국 금지' 등의 제재가 있었을 것이다"고 밝혔다. 바비킴이 13일 입국하게 되는 것만 보더라도 바비킴의 혐의가 없다는 것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한편 바비킴은 13일 오후 6시 35분, 샌프란시스코에서 인천공항으로 입국한다. 지난 9일 사건이 알려진 후 한 달여 만에 입국하는 것으로, 바비킴이 공항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게 될지 시선이 쏠린다.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원인 제공은 대한항공이 먼저 한 거지”, “땅콩회항 묻히게 하려고 대한항공이 별 짓을 다 하네”, “대한항공은 이름이나 바꾸세요”, “좋게 끝나서 다행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바비킴은 지난달 7일 휴가를 위해 샌프란시스코로 향하던 중 대한항공 기내에서 술에 취해 승무원에게 고성을 지르는 등 1시간가량 난동을 부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당시 바비킴과 같은 항공기에 탑승했던 한 승객은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한항공의 처신도 큰 잘못이었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뉴스1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