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문화도시 시민참여 프로그램 ‘꾼’과‘ 생활고수’
남원 문화도시 시민참여 프로그램 ‘꾼’과‘ 생활고수’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5.02.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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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리산 소극장에서 열리고 있는 생활문화 시민제안 프로그램 `생활고수'들의 상설공연

■시민이 만들고 주인공이 되는 무대

비교적 문화행사가 적은 겨울철에 전국 최초 문화도시 남원에서는 지역생활 예술인들의 열정이 넘치는 공연이 매주 펼쳐지고 있다.

남원 문화도시 프로그램의 일환인 ‘생활고수’상설공연은 시민이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으로 생활 예술인들의 역량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생활고수들의 춘사무용단의 공연

시는 현재 남원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국악, 클래식, 무용, 시낭송, 난타 등 다양한 분야의 16개 공연 팀을 공모를 통해 선발했다.

선발된 공연팀은 다른 분야의 공연 팀과 스스로 합동무대를 구성하고 기획해 다채롭고 흥미로운 공연을 펼쳐 매번 소극장 객석을 꽉 채울 정도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생할고수들의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지리산 소극장 공연장을 꽉 채운 관객

생활고수 상설공연은 작년 12월부터 시작돼 올 3월까지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지리산 소극장에서 토요일 저녁 7시30분부터 9시까지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생활고수 상설공연으로 시민들의 공연관람 문화 확산과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 신선한 문화 활력을 불어 넣고자 하며 아직 쌀쌀한 날씨로 여가활동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주말 저녁 공연장 나들이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 `꾼'펄짓재작소의 남원이야기

■시민들의 꿈을 키운다

남원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인 ‘꾼’ 프로젝트는 전문 문화예술단체가 시민을 대상으로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하고 나아가 시민이 문화전문 인력으로 양성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남원시는 전국 단위 공모를 통해 서울, 진주, 공주, 전주, 남원 등 전국 각지의 9개 전문 문화예술단체를 선발했다.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만큼 운영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며 남원에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콘텐츠 장르를 향유하고 있다.

‘꾼’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육은 영상제작 기초과정을 배워 남원 곳곳의 기억과 이야기를 소재로 단편영상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영상제작 교육을 비롯한 연극·보컬·댄스 등 다양한 예술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뮤지컬을 매개로 해 뮤지컬 제작과 공연과정을 경험하는 뮤지컬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목공인형이 있는 그네와 벤치를 제작하는 옻칠 목공 조형물 제작 교육과 남원의 역사·문화·자연이 살아 숨 쉬는 장소를 방문해 직접 손으로 그리고 스토리텔링 한 나만의 특별한 이야기책을 만들어 보는 답사형 예술창작 프로그램 ‘남원이야기’, 취타대 악기. 전통무용·판소리. 남원문화 이해와 이미지 마케팅 등의 내용의 신관사또부임행사 공연단 양성교육이다.

▲ 전국 최초의 문화도시 남원시가 운영중인 문화버스
 이밖에 고전의 해석을 통한 마당 연희극(창극)시민 문화교육, 타일로 골목길을 꾸미는 공공미술 교육, 오늘날의 춤과 남원의 정서에 맞는 남원 춤을 개발해 공동체가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인 춤추는 남원. 사랑의 춤 배우기로 다양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9개 ‘꾼’ 프로그램을 통해 갈고 닦은 결과물은 올 춘향제(5월22일-25일) 기간에 춘향제와 연계해 운영할 ‘남원문화도시 판 페스티벌’에 전시 및 공연할 계획이다.

■이환주 남원시장 인터뷰

이환주 남원시장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으로 차별화된 지역문화 기반을 구축해 문화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문화 기획 프로그램을 추진해 남원 문화예술의 르네상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시민과 함께 혼연일체를 이루어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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