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SE정보통신] 에너지 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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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2.0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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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국민이면 반드시 알아야할 에너지 상식”
 사람이 자원’이라고 하듯 우리 대한민국의 지하자원을 비롯한 각종 에너지 자원은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강의 기적’을 만들고 세계 15위의 경제규모로 성장한 우리나라가 처한 에너지상황은 어떨까?

① 경제규모에 비해 에너지소비가 많고, 해외의존도가 높은 나라

우리나라의 에너지소비는 세계 8위로 석유소비는 9위, 전력소비량은 8위로써 경제규모에 비해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에너지다소비국가이다. 뿐만 아니라 공급에너지의 95.7%는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총 소비에너지의 37.8%를 차지하는 석유는 중동에서 86%나 수입하여 에너지안보에 매우 취약한 수급구조를 가지고 있다.

 ② 엄청난 에너지수입으로 무역수지에 악영향

우리나라는 적은 인구로 인해 내수시장이 취약하다. 이로 인해 해외수출 등 무역에 대한 GDP의존도가 103%나 되는 실정인데, 2013년 우리나라 에너지 수입액은 1,787억$이나 된다. 이는 우리나라 3대 주요 수출품목인 선박, 반도체, 자동차의 수출액인 1,429억$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국가전체 수입액의 34,7%를 에너지가 차지하고 있는 셈이다.

③ 온실가스의 대부분은 에너지 사용으로 배출

세계 7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인 대한민국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의 85.7%인 597.9백만 tCo2를 차지하는 부문은 에너지이다. 에너지 부문에서도 특히 온실가스배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부문은 바로 전력생산을 위한 에너지전환부문과 산업공정분야이다. 전력은 기존의 화석연료나 원자력연료를 통해 열을 생산 후 열을 활용한 전력생산설비를 가동하는 방식이므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매우 많다.

 ④ 최종에너지원 중 전기에너지 소모가 점차 증가

전기는 기존화석에너지의 25.3%의 전환손실을 통해 만들어지는 프리미엄(Premium)에너지이다. 최종에너지 소비 중 전력은 지난 1990년에 10.8%에 불과했으나 2000년에는 13.7%, 2013년엔 19.4%로 점차 증가하는 반면 석탄과 석유 등 화석연료에너지사용량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이다.

 ⑤ 가정에서 가장 많이 전력을 소비하는 가전기기는 전기밥솥

우리나라의 삶의 질이 높아지면서 가전기기 역시 종류가 많아지고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이다. 우리나라에서 연간 전력사용량이 가장 많은 가전제품은 전기밥솥, 냉장고, TV, 에어컨 순이다. 물론 1년 365일 항상 가동하는 냉장고의 전력소비가 많은 것은 이해 하겠지만 전기밥솥은 의외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전기밥솥은 취사 시 사용하는 순간전력이 높고 우리가 보온으로 사용하는 시간이 길어 연평균 946kW를 소비하며, 냉장고는 약 351kW 전력을 소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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