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 일자리 창출 총력
전주상공회의소, 일자리 창출 총력
  • 왕영관 기자
  • 승인 2015.01.29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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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도내 일자리 창출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는 전주상공회의소가 올 한해도 청년부터 장년,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대를 아우르는 일자리 창출과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

전주상공회의소(회장 김택수)는 2015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 장년 취업 인턴제 운영기관으로 재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전주상의는 광주지방노동청 전주지청과 위탁 운영에 관한 약정을 체결하고 인턴 희망기업 및 취업 희망자 모집을 실시한다.

먼저 중소기업 청년취업 인턴제는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층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대기업 선호에 따른 중소기업의 인력난과 신규 채용에 따른 경영부담을 덜어 지역 내 인재를 발굴하도록 돕기 위한 사업으로 2009년부터 전주상의가 시행해온 사업이다.

전주상의를 통해 청년 인턴을 채용하면 기업에 약정임금이 128만원인 경우에 월 60만원의 지원금이 3개월 동안 지원되고, 인턴 기간이 끝난 후 정규직으로 전환하게 되면 매월 65만원씩 6개월간 추가로 지원되며 1인당 연간 최고 570만원의 인건비 절감 혜택을 받게 된다.

또한, 참여하게 되는 인턴사원에는 180만원부터 300만원까지 직종과 근속기간에 따라 취업지원금도 지급하게 된다.

장년 인턴 취업사업은 오는 2월 2일부터 시작되며 만 50세 이상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 인턴 기회를 제공, 취업 가능성을 높이는 사업으로 지난 2013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장년 미취업자를 인턴으로 채용한 중소기업은 4개월간 급여의 50%(월 최고한도 80만원)를 지원받는다.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65만원씩 6개월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주상의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노인인력개발원으로부터 ‘2015년 시니어인턴십’ 운영기관으로 다시 지정되어 노인의 경제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고령층 일자리 창출사업에 나선다.

시니어인턴십 참여 기업에는 인턴형의 경우 1인당 약정임금의 50%(최대 45만원)를 3개월간 지원하고 계속고용 시 3개월을 추가 지원하며, 연수형은 3개월간 30만원씩 지원한다.

전주상의 김택수 회장은 “올해는 그간 채용기업에 집중돼 왔던 지원금이 참여자에게도 지원 폭이 커지고 인턴기간도 짧아져 정규직 전환 기회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난과 청·장년 실업난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상의 일자리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사업체나 개인은 전주상공회의소 일자리지원센터(063-288-3013)로 문의하면 된다.

왕영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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