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한일고 기부 천사들…‘릴레이 선행’ 이어져
전주한일고 기부 천사들…‘릴레이 선행’ 이어져
  • 한성천 기자
  • 승인 2015.01.2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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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한일고(교장 안승관)는 점심시간과 짜투리 시간 활용을 위해 점심시간과 청소시간을 결합해 80분간 운영하고 있다. 이 시간에 자율적으로 만든 교육과정 외 동아리 활동도 하고 스포츠 활동도 하면서 체력도 키우고 탐구활동도 꾸준히 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정상원·조준희·이현호·권용현·전건우·임정주·정소연·박부경·김지현·이하림·남연지 등 11명 학생들은 이 같은 활동시간을 적극 활용해 준비한 결과 '2014년 전국 고교생 모의재판 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이들 학생들은 또 시상금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 연탄은행 전북지부에 전달식을 가졌다.

 더욱이 전주한일고에서는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받은 수상금을 기부하는 학생들이 지속되는 등 '릴레이선행'이 이어지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윤영(고3) 양이 '2012중고등학생 백일장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받은 30만 원을 기부한 데 이어 손석윤(고2) 군이 '2013입학 성적우수장학금' 80만 원을, 정상원(고2) 군은 '2014전북 시낭송대회'에서 대상 상금 30만 원을, 최고(고3) 학생은 동문회에서 받은 장학금 50만 원을 각각 기부했었다.

 조낙진 교감은 "자신들의 노력으로 받은 상금을 주변의 어려운 사람들을 생각하고 그것을 실천했다는 것이 학생으로서 쉽지 않은 선행인데 성실 근면하고 화합 봉사하는 전주한일고 교육목표를 실천하려는 교직원과 학생들의 노력의 결과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전주한일고가 연탄은행과 인연을 맺은 것은 2009년 12월 기말고사 끝나는 날 2-1반 학생들과 교장·교감·담임이 기부금 30여만 원과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한 것이 계기가 되어 해마다 기부도 하고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한성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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