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와 의회, “서남대 정상화 및 투명한 협상자 선정” 촉구
남원시와 의회, “서남대 정상화 및 투명한 협상자 선정” 촉구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5.01.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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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남원시-남원시의회 공동 성명서 발표

남원시와 남원시의회는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서남대학교 정상화를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서남대 조기 정상화와 함께 투명한 절차에 따른 협상자 선정을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를 발표했다.

서남대학교는 지난 20일 재정기여자 공모절차 중 우선협상자 선정을 연기함에 따라 우려와 불협화음이 제기되면서 서남대학교 정상화 일정에 큰 차질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이환주 시장과 장종한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남원시민의 하나된 목소리와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해 8월 교육과학부로부터 임시이사가 선임, 서남대학교가 정상화를 위한 일련의 절차가 이행되고 있었다”며 “그러나 최근 재정기여자 공모절차중 우선협상자 선정과정이 지연돼 우려와 불협화음이 발생되고 있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남원시와 남원시의회는 남원시민의 뜻을 담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진행함은 물론 진정성 있는 법인을 선정해 정상화에 차질이 없기를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날 발표한 공동성명서는 서남대 정상화를 위한 재정기여자 우선 협상대상자는 무엇보다 사심없이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거쳐 선정되어야 한다.

또 서남대 정상화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우선협상대상자를 지체 없이 신속히 선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서남대 재정기여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오는 2월10일까지 서류보완 절차를 거쳐 2월13일 임시이사회에서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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