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고령화 사회와 관련 급증하고 있는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후 신경통 환자와 이로 인한 통증치료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통증치료 전문가를 위한 치료 내용을 담은 책이 국내에서 처음 출간됐다.
이 전문서적은 ‘대상포진 Up to Date (도서출판 메디안북)’으로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정은택) 마취통증의학과 김연동 교수(대표역자)와 인하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차영덕 교수, 대한 통증학회 부회장 문현석 원장(문현석 통증의학과의원) 등 3명의 전문의가 출간했다.
이 책은 일본 내 40여명의 대상포진 관련 통증 치료 전문가들이 모여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후 신경통과 관련된 역학 및 병태 생리, 통증과 관련된 신경치료등의 중재적 요법 및 보존치료법에 관한 최신 지견을 임상 각과를 망라해 발표한 일본판 ‘대상포진 Up to date’서적을 국내 실정에 맞게 편역한 것이다.
원광대병원 김연동 교수는 “고령화와 함께 그 발생 빈도가 급격히 증가하는 대상포진 관련 통증에 대해 전문 지식 및 조기 통증 치료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치료방법에 대한 이해가 아직도 부족한 현실에서 해당서적이 대상포진 통증치료 전문가로서의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뿐 아니라 관련 타과 의사들에게도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최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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