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개월 인생 최대 위기
‘삼둥이’ 송민국이 서러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수고했어 오늘도’라는 주제로 육아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송일국과 삼둥이는 민속촌을 방문해 서당을 찾았다. 아빠 송일국이 아이들에게 뜻 깊은 경험과 예절 교육을 해주고 싶었기 때문.
차분히 훈장님의 수업을 듣던 송민국은 서예수업 도중 방바닥에 먹을 칠했다. 놀란 훈장님은 “하지 말라”고 이야기했지만, 해맑은 미소의 민국은 즐거워했고 장난을 멈추지 않았다.
결국 훈장님은 회초리를 들고 민국이에게 "이거 누가 했어?"라며 무서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상황을 파악한 민국은 잔뜩 긴장한 모습과 시무룩한 표정을 지었고, 곧이어 '34개월 인생 최대 위기'라는 자막이 떠 웃음을 자아냈다.
훈장님에게 혼 난 민국은 폭풍 눈물을 쏟아내 오히려 훈장님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이후 장남인 대한은 민국의 등을 쓰다듬으며 달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송일국은 삼둥이를 두고 앞으로 형, 동생을 명확히 할 거라며 서열에 대한 개념을 달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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