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 "'토토가' 무단도용 업체에 법적 대응 준비중"
MBC 측 "'토토가' 무단도용 업체에 법적 대응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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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1.21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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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측이 21일 '토토가'의 콘셉트와 이미지를 무단으로 도용한 업체들을 상대로 법적 절차를 밟는다고 밝혔다. © 뉴스1스포츠 / MBC 제공

MBC가 '무한도전-토요일 토요일은 가수다(이하 토토가)'의 콘셉트와 이미지를 무단으로 도용한 업체들을 상대로 법적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MBC 관계자는 21일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 유사명칭 사용 금지를 요구하는 내용증명을 보낼 계획이다. 고소는 향후 대응을 보고 검토할 것이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날 강남의 한 힙합 클럽이 '토토가'가 콘셉트와 유사한 이름으로 행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이 클럽은 '토토가요'라는 이름으로 간판을 달고 영업을 재개했으며 글씨체까지 유사해 도용 의혹을 받고 있다.

관계자는 '토토가' 출연 가수들이 '토요가요에 출연하는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관여할 부분이 아니다. 현재 그 부분이 문제가 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우리는 콘셉트와 유사 명칭을 무단 사용한 것에 대해 문제를 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무한도전'은 최근 90년대를 주름잡았던 가수들을 모아 추억의 무대를 꾸미는 '토토가' 특집을 진행했다. '토토가'에는 터보, 김현정, S.E.S., 쿨, 소찬휘, 조성모, 지누션, 이정현, 엄정화, 김건모 등 90년대 가요계를 이끌었던 가수들이 총출동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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